브로슈어/소책자 제본 방식 비교 + 내지 용지 선택 기준
“소책자는 무선제본으로 하시고, 브로슈어는 중철로 할게요.”
인쇄 상담 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하지만 정작 차이점이나 기준을 물으면 대다수가 “그냥 보통 그렇게 하던데요…”라고 답합니다.
제본은 단순한 ‘마감’이 아니라,
👉 사용성과 인상, 납기, 비용까지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또한 내용물 용지(내지)의 평량 선택도 함께 고민해야, 펼침성과 무게, 색 번짐까지 잡을 수 있죠.
이 글에서는 네오다큐가 실제 고객에게 안내하는
제본별 장단점 + 내지 용지 선택 기준을 총정리합니다.
📌 제본 방식 3종 완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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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무선제본 |
중철제본 |
링제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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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
접은 내지를 풀칠 후 표지와 접착 |
가운데 스테이플링 |
타공 후 플라스틱/금속 링 삽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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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 두꺼운 책자 가능 |
펼침성 우수, 단가 저렴 |
완전 펼침 가능, 페이지 추가 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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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완전 펼쳐지지 않음, 두꺼우면 잘 안 닫힘 |
페이지 수 제한 (보통 60p 이하) |
고급스러움 떨어짐, 보관 불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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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 |
교육용 부교재, 단행본 소책자 |
가이드북, 얇은 리플렛 |
메뉴판, 워크북, 교재 |
✦ 무선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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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페이지 수: 48p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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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예시: 부교재, 보고서, 브랜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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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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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고급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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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울수록 접착력 중요 → PUR 접착 방식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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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침성은 떨어짐 (180도 안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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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철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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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페이지 수: 8~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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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예시: 회사소개서, 카탈로그, 프리뷰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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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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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펼쳐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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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플링으로 단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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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수가 4의 배수여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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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두꺼우면 책이 ‘벌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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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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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페이지 수: 20~100p (두께 따라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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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예시: 메뉴판, 학습 워크북, 스터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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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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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추가/삭제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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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펼침 가능 (필기 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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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가 높고, 보관 비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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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 인쇄에 더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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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지 용지 선택 기준 (평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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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평량(g/㎡) |
특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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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텍스트 중심 |
80~100g |
얇고 가벼움, 필기감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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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중심 |
120~150g |
컬러 선명, 펴짐 적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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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심 |
160~180g |
무겁고 두툼, 고급 인쇄물용 |
✅ 부교재나 교안에는 100g 미색 모조지
✅ 소개서나 제품 안내서에는 120g 스노우지/아트지
✅ 사진 브로슈어에는 150g 이상 아트지 추천
💡 제본+내지 조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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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제본 |
내지 |
표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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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용 부교재 |
무선 |
100g 미색 모조지 |
250g 스노우지 + 무광코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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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카탈로그 |
중철 |
120g 아트지 |
250g 아트지 + 유광코팅 |
|
스터디북 |
링 |
100g 백색 모조지 |
200g 랑데뷰지 |
🧩 자주 묻는 질문
Q1. 무선제본인데 펼쳐서 복사하고 싶어요.
→ PUR 제본 + 얇은 내지 조합으로 펼침성 개선 가능
Q2. 소량인데 제본 가능할까요?
→ 중철과 링은 10부 이내도 가능, 무선은 30부 이상 권장
Q3. 표지는 어떻게 선택하나요?
→ 내지보다 평량 2배 이상 두껍게, 코팅 여부는 사용 목적에 따라
제본은 디자인보다 더 인쇄 퀄리티를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소책자 제작에서 가장 먼저 묻고 체크해야 할 질문은 이겁니다:
“사용자는 어디서, 어떻게 이 책을 펼쳐보나요?”
그 답에 따라 제본과 내지의 선택은 달라져야 합니다.
보기 좋은 책은 기본이 '제본' 이니까요.
네오다큐 이주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