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인쇄를 분리했을 때 생기는 문제
“디자인은 따로 맡겼고, 인쇄만 해주세요.”
소책자나 브로슈어 제작에서 자주 듣는 요청입니다.
하지만 실제 작업에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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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선이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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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여백)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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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이 화면과 너무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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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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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표기와 실물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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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YK 변환 누락
이런 실수는 대부분 디자인–인쇄 과정이 분리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고객 사례를 통해,
디자인·인쇄 일원화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실수를 줄였는지 공유합니다.
🧩 사례: 제품 사용설명서 제작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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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생활가전 브랜드 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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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제품 출시에 맞춰 설명서 소책자 제작 (A6 사이즈, 1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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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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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기존 거래처에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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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만 네오다큐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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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기까지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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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 발생 ① – 사이즈가 맞지 않음
디자인 파일에는 표기상 A6(105×148mm)라고 되어 있었지만,
실제 내용은 A5 사이즈 기준으로 작업되어 재단 시 내용이 잘림.
→ 이유: 외주 디자이너가 최종 출력 방식 고려 없이 디자인 진행
→ 조치: 전체 사이즈 축소 후 레이아웃 재정렬 → 1일 추가 소요
🚨 문제 발생 ② – 색상 차이
디자인은 RGB 환경에서 작업된 채로 전달됨.
또한 주요 포인트 컬러(청록색)가 팬톤 기준 없이 화면 색상만 참조되어
인쇄 시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출력됨.
→ 이유: 색상 교정 시뮬레이션 또는 출력 테스트 없이 디자인 완료
→ 조치: 기존 컬러에서 CMYK 근사값 재보정 + 디지털 샘플 출력 후 승인
🚨 문제 발생 ③ – 폰트/이미지 깨짐
특정 페이지에서 텍스트 일부가 박스 안에서 잘리고,
삽입된 PNG 아이콘이 300dpi 미만이어서 뭉개짐 발생
→ 이유: PDF 내 폰트 아웃라인화 누락, 이미지 해상도 기준 미충족
→ 조치: 디자인 원본 요청 → 네오다큐에서 직접 수정
✔ 디자인 리워크 + 인쇄 일원화 전환
“디자인 맡기고 인쇄 따로 하는 게 더 복잡하네요.
다음부턴 처음부터 맡기겠습니다.”
초기에는 인쇄만 요청받았지만,
문제 해결과 일정 보장을 위해 디자인 + 인쇄까지 일원화 해서 처리해드렸습니다.
이후 인쇄 + 재단까지 무리 없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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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수정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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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샘플 출력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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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기 내 납품 성공
✅ 인쇄 최적화를 위한 디자인 체크리스트 (내부 운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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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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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재단 기준 실측 단위(mm) 사용, 오차 ±1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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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Bleed) |
3mm 이상 설정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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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CMYK 변환, 팬톤 컬러는 CMYK 대체값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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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
300dpi 이상 (이미지 삽입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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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 |
아웃라인화 또는 임베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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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선 |
별도 레이어 또는 색상 지정 (M100) |
💡 일원화의 핵심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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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디자인 외주 |
디자인·인쇄 일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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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
2곳 이상 필요 |
담당자 1곳 통합 대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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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 대응 |
책임소재 불명확 |
즉시 수정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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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교정 |
어려움 (출력기 접근 불가) |
실시간 보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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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기 유연성 |
일정 늘어짐 많음 |
설계·인쇄 동시 진행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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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비용 |
디자인비 + 오류 리스크 |
일원화로 효율적 예산 관리 |
디자인과 인쇄는 결국 ‘한몸’입니다
인쇄는 디자인을 현실로 구현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 사이 연결고리가 끊어지면,
예쁜 시안도 품질 불량 출력물로 바뀝니다.
디자인부터 인쇄까지 일원화하면,
문제 발생 전에 체크하고, 발생해도 빠르게 수정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훨씬 안정적입니다.
네오다큐는 단순한 인쇄소가 아니라
출력에 최적화된 디자인 파트너로 기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