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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접지 리플렛 제작할 때 어떤 용지를 선택해야 할까요?

2025. 8. 28.
네오다큐
3분 읽기
3단 접지 리플렛 제작할 때 어떤 용지를 선택해야 할까요?

요즘처럼 날씨가 오락가락할 땐, 아침에 뭘 입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반팔을 입자니 으슬하고, 겉옷을 껴입자니 덥고요. 그래서 오늘도 가방에는 얇은 셔츠 하나를 챙겼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기엔, 모든 게 조금 애매합니다. 그런데 이 애매함이 꼭 날씨 얘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작업한 인쇄물도 그랬거든요. 아주 익숙한 작업이지만, 사소한 선택 하나가 전체 인상을 바꿔놓는 일이었습니다. 바로 3단 접지 리플렛 이야기입니다. 

  

익숙한 작업 속에 숨어 있는 선택의 고민

오늘 네오다큐에서 진행한 건 250g 스노우지로 제작한 3단 접지 리플렛이었습니다. 다량 인쇄는 아니었지만, 깔끔하게 접히는 구조와 색감 표현이 중요한 작업이었어요. 인쇄물 자체가 고객사를 대표하는 첫인상이기 때문에, 종이 하나, 접선 하나도 허투루 넘길 수 없었습니다.

특히 3단 접지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접어야 하는 인쇄물은, 종이의 두께와 질감이 전체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너무 얇으면 종이가 힘을 못 받고, 너무 두꺼우면 접선(오시)이 터지거나 접힘이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거든요.

 

250g 스노우지 vs 210g 랑데뷰, 차이는 확실합니다

오늘 사용한 250g 스노우지는 흔히 사용되는 아트계열 용지로, 표면이 매끄럽고 색감이 선명하게 올라오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그래픽이나 사진이 많은 리플렛에는 적합한 선택이죠. 반면, 요즘 고급 인쇄물에서는 210g 랑데뷰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랑데뷰는 종이 자체가 매트하면서도 살짝 질감이 살아 있어서, 촉감부터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특히 화려한 색감보다는 차분한 톤의 디자인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은 경우에 자주 선택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고급스럽게 보여야 할 리플렛”에는 210g 랑데뷰가 많이 쓰이고, “색감 표현이 중요한 리플렛”에는 250g 스노우지가 여전히 선호되고 있습니다. 오늘 작업도 그런 맥락이었어요. 고객사에서도 여러 디자인 시안을 검토한 끝에, 색감 표현이 잘 되는 쪽을 우선으로 고려해 스노우지를 선택하셨죠.

 

3단 접지, 접는 방식도 고민입니다

3단 접지라고 해서 다 똑같은 건 아닙니다. 안쪽으로 접는 방식(이단 접지 후 안쪽 말기)과 바깥쪽으로 펼쳐지는 대문접지식 구조도 있거든요. 접는 순서에 따라 인쇄물의 흐름이 달라지고, 정보 전달 방식도 달라지기 때문에, 접지 방식에 따라 디자인 시안도 달라져야 합니다.

오늘 작업에서는 안쪽 말기 방식으로 진행했는데요, 이 구조의 경우 오시(접선)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250g 스노우지처럼 두께가 있는 용지는 접지선이 정확히 들어가지 않으면 접히는 부분이 터지거나 우그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네오다큐에서는 모든 리플렛 작업 시 오시 기계를 세팅한 후, 샘플을 먼저 출력해 접힘 상태를 확인하고 본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미지

리플렛은 소량이지만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3단 접지 리플렛은 전시회, 설명회, 제품 소개 등 다양한 자리에서 사용됩니다. 그만큼 소량이라도 완성도 높은 인쇄 결과물이 필요하죠. 특히 고객을 만나는 자리라면, 이 작은 종이 한 장이 브랜드의 첫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그런로, 고객사 담당자분께서 몇 차례 수정 요청을 주셨습니다. 접지선 위치, 문구 정렬, 종이 질감까지... 처음엔 "250g 괜찮을까요?"라며 조심스레 물으셨지만, 샘플을 받아보시고는 "이 정도면 딱 좋아요"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 말 한마디에 저희도 마음이 놓였지요.

 

반복되는 작업이라도, 디테일은 매번 다릅니다

3단 접지 리플렛은 네오다큐에서 자주 제작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매번 같은 작업은 없습니다. 디자인이 다르고, 용지가 다르고, 접는 방식이나 납기 조건이 매번 달라요. 오늘도 납기 일정이 당겨져서 오후 4시 전에 발송을 마쳐야 했는데, 다행히 내부 라인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어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지난 ‘대문접지 리플렛 긴급 납품 사례’ 기억하시나요? 그때는 3시간 안에 코엑스 납품 요청이 들어와 정말 숨 가쁘게 작업했었죠. 이번은 그 정도의 긴급은 아니었지만, 접지 정밀도와 종이 선택에서의 고민은 그 못지않았습니다.

 

정리하며: 리플렛 제작, 종이 선택이 반입니다

3단 접지 리플렛을 제작하실 때, 가장 먼저 고민하셔야 할 건 바로 용지 선택입니다. 인쇄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떤 종이에 인쇄하느냐에 따라 전체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색감이 중요하다면 → 250g노우지
✔️ 고급스러운 촉감이 필요하다면 → 210g 랑데뷰
✔️ 깔끔한 마감이 필요하다면 → 오시 작업 필수

같은 디자인이라도, 종이와 접지 하나 바뀌면 전혀 다른 리플렛이 됩니다. 네오다큐는 그런 작은 차이를 놓치지 않고, 하나하나 직접 확인하며 작업합니다.

3단 접지 리플렛 제작, 처음이라 막막하셨다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 종이 선정부터 접지 방식, 후가공까지 하나하나 함께 고민해드리겠습니다.

 

– 네오다큐 이주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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