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부면 디지털로 해야겠죠?”
“오프셋이 무조건 싸지 않나요?”
의외로 많은 분들이 디지털 인쇄와 오프셋(잉크 인쇄)의 차이를
단순히 “수량에 따라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4가지 요소 – 수량, 단가, 품질, 납기 – 의 균형점을
목적에 따라 조정해야 합니다.
오늘은 헷갈리는 이 두 인쇄 방식의 특성을
실무 기준으로 의사결정표 형태로 정리해드립니다.
기본 개념부터 – 인쇄 방식이 다릅니다
구분 |
디지털 인쇄 |
오프셋 인쇄 |
---|---|---|
방식 |
토너·잉크젯 방식 / 직접 출력 |
판(Plate) 제작 후 롤러로 인쇄 |
장점 |
빠른 납기 / 소량 대응 / 수정 용이 |
단가 저렴 / 대량 인쇄 최적화 |
단점 |
단가 고정 / 색상 편차 가능 |
제작시간 길고 수정 불가 |
요소별 비교: 수량, 단가, 품질, 납기
① 수량 기준
-
디지털 인쇄: 1~500부
-
오프셋 인쇄: 500부 이상 추천
✅ 핵심: 오프셋은 ‘판’ 제작이 들어가기 때문에
소량일수록 단가가 급등합니다.
반면 디지털은 1장도 가능하지만, 단가가 부수당 고정이기 때문에
500부를 넘으면 비효율적일수도 있습니다.
② 단가 기준
부수 |
디지털 |
오프셋 |
---|---|---|
100부 |
개당 180~250원 |
개당 500~700원 ↑ |
1,000부 |
개당 140~180원 |
개당 80~120원 ↓ |
10,000부 |
비추천 |
개당 30~40원 ↓↓↓ |
✅ 핵심: 일정 수량 이상부터는
오프셋이 압도적인 단가 우위를 가집니다.
그러나 ‘디자인 교체’가 필요하거나, 수시 수정이 들어가는 경우엔
오히려 디지털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③ 품질 기준
항목 |
디지털 인쇄 |
오프셋 인쇄 |
---|---|---|
색감 |
선명하나 기기 편차 존재 |
가장 균일하고 정밀함 |
재현력 |
그라데이션/사진 인쇄에 약함 |
고급 화보, 이미지에 탁월 |
인쇄 편차 |
장당 미세 색상차 발생 가능 |
동일 판본 기준 편차 없음 |
✅ 결론: 품질은 오프셋 우세.
다만 요즘 디지털 기종은 상당히 상향 평준화되어
일반 홍보물, 리플렛 수준은 충분히 커버됩니다.
정밀 색 보정이나 기업 브랜드북은 오프셋 권장.
④ 납기 기준
작업 항목 |
디지털 |
오프셋 |
---|---|---|
파일 검수~출력 |
30분~3시간 |
12~24시간(판 제작 포함) |
납기 총 소요 |
당일 가능 |
보통 2~3일 이상 |
✅ 디지털 인쇄의 최대 장점이 스피드입니다.
특히 네오다큐는 자체 후가공 포함 프로세스로
1,000부 이하 인쇄물은 당일 납품까지도 가능합니다. (1,000부 이상은 현황 점검 후 대응 가능)
정리: 디지털 vs 오프셋 의사결정표
항목 |
디지털 인쇄 추천 |
오프셋 인쇄 추천 |
---|---|---|
수량 |
1~500부 |
500부 이상 |
납기 |
6시간 이내 필요 |
납기 여유 2일 이상 |
품질 |
일반 텍스트, 도표 중심 |
고해상도 이미지, 색감 중요 |
단가 |
소량일수록 유리 |
대량일수록 유리 |
수정 |
빈번한 교정·버전 변경 |
최종본 고정 |
대표 예시 |
안내문, 학원 교재, 전단지 |
포스터, 브로슈어, 정기간행물 |
실무 팁 – 이렇게 고르면 쉽다
-
“당장 내일 행사인데 300부 필요해요” → ✅ 디지털
-
“정기 간행물 5,000부 찍어요” → ✅ 오프셋
-
“디자인이 계속 바뀔 수도 있어요” → ✅ 디지털
-
“색을 정확히 맞춰야 해요” → ✅ 오프셋
-
“샘플 30부만 먼저 보고 싶어요” → ✅ 디지털 후, 오프셋 확정
마무리 – 인쇄 방식은 ‘예산’보다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디지털과 오프셋의 비교는
“싸고 좋고 빠른” 걸 고르는 게 아니라
당신의 인쇄 목적에 무엇이 우선인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시간이 중요한가요?
수량이 중요한가요?
품질이 중요한가요?
답에 따라 최적의 선택은 달라집니다.
네오다큐는 주문 전에 항상 이 의사결정표를 기준으로
고객의 목적에 맞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네오다큐 이주희 드림